진로는 ‘쉬운 것부터 지속적으로 꾸준하게’란 표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로는 단순히 기부금을 내는 것에서 나아가 문화 및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진로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는 2006년 시작한 장학 사업이다. 진로는 충남 홍성군을 시작으로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과 각각 장학기금 조성 협약식을 갖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에서는 지역 내에서 판매되는 ‘참이슬’의 수익금 일부를 모아 홀로 사는 노인 20명에게 매달 10만 원씩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행사를 진행해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진로는 2006년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과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협약을 맺고 심장병이나 소아암 등 난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을 위해 ‘스마일 어게인’ 캠페인도 펼쳤다. 참이슬 한 병당 3원씩 적립해 만든 기금으로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이 사업을 통해 약 100명의 아이가 혜택을 받았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도 진로가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진로는 2007년과 2008년 각각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서울 청계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청계천 문화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여름을 거쳐 가을까지 가요제와 사진공모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의 공연들로 채워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지역사회에서 열리는 문화사업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진로는 지역 축제에 포스터 광고, 홍보차량 지원, 주류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참이슬’ 등 제품의 보조상표(백 라벨)에 보령 머드축제, 백제 문화제, 전주 세계소리축제, 횡성 한우축제 등 지방 축제 안내문구를 넣어 홍보 역할도 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는다. 진로는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반영해 2008년 ‘진로제이 독도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진로는 ‘진로제이’ 판매 수익금 일부를 모으는 형식으로 3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및 독도관련 협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지도에 다케시마로 잘못 표기돼 있는 독도의 명칭을 바로잡고, 해외 주요 매체에 독도 광고를 싣는 등 독도에 관한 바른 정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쓰였다.
한편 진로는 2007년부터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은 ‘참이슬’ 사례연구를 통해 마케팅 이론과 실제 기업의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현장 적용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 진로 관계자는 “수업과 관련된 마케팅 자료는 물론이고 회사 직원을 강사로 지원해 효과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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