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큰다” 의왕에 매머드급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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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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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의왕 내손 e편한세상


《대림산업이 5월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을 열고 경기 의왕시 내손동 627번지에 공급하는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총 2422채로 구성된 매머드급 단지다. 옛 의왕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로 이 가운데 1153채가 일반 물량으로 분양될 예정. 총 32개에 이르는 각 동이 지상 13∼25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m² A, B, C타입 485채 △84m² A, B타입 1097채 △97m² 160채 △110m² 214채 △127m² A, B타입 390채 △158m² A, B타입 74채 △170m² 2채로 구성된다.》
○ 평촌 편의시설이 손 안에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이 위치한 내손동은 평촌신도시와 길 하나 사이로 떨어져 있는 인접 지역이다. 1990년대 개발된 1기 신도시 중 하나로 생활편의시설이나 교통망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평촌신도시의 환경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업체 관계자는 “평촌신도시 아파트가 입주 15년 이상 되면서 노후화가 진행되는 반면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다양한 개발계획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는 의왕시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내에 있는 롯데마트, 농수산물시장은 물론이고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평촌과 안양 일대의 대규모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국도 47호선, 흥안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의왕∼봉담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과 주변 신도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단지는 특히 주변의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 지역으로 분류된다. 아파트가 위치한 포일지구는 미니 신도시급인 총 6094채 규모의 재건축 사업지로 의왕 재개발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통한다.

또 인근에 위치한 내손지구와 포일2지구의 재개발이 완료되면 아파트 일대가 총 2만여 채 규모의 신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평촌 신도시를 능가하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표 신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폭 2m의 대형 발코니 눈길

주택 규모는 중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지만 일반분양 물량의 80%인 918채가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평촌, 의왕 지역의 30, 40대 실수요자들이 특히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m 폭의 광폭 발코니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와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것. 정부가 2006년 신규 아파트의 발코니 설치 규정을 폭 1.5m 이하로 규제하기 전 설계해 관련법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되면서 발코니 면적만으로도 희소성이 높아졌다. 110m²형을 예로 들면 광폭 발코니 도입으로 발코니폭이 1.5m인 다른 단지들보다 실내 면적이 6.6∼9.9m²가량 넓어지는 효과를 내게 된다. 회사 측은 같은 면적 대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사용 가능한 실내 면적이 넓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이고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의 확장형 세대에는 냉난방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기술이 적용된다. 실내 곳곳에는 초절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같은 에너지 고효율 램프를 설치했다. 현관과 침실을 제외한 내부 등기구들은 모두 일괄소등 스위치로 한 번에 점등, 소등할 수 있어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광소등 스위치에는 가스 밸브 차단기술도 포함돼 있어 외출했을 때 가스 누출 및 화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며 본보기집은 안양시청 인근에 열 예정이다. 1566-2422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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