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0.03%↓ 낙폭 키워… 신도시는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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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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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아파트에서도 가격이 하락한 단지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이후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 종료 시한까지 임박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매수자들의 거래 관망세가 짙어진 탓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03% 떨어져 지난주보다 낙폭을 키웠다.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였고 수도권은 0.01% 오르는 데 그치는 등 관망세가 뚜렷해졌다. 서울에서는 강남(―0.05%), 송파(―0.2%)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격 낙폭이 더 커졌고 수요 움직임이 둔화된 양천(―0.06%) 등지의 가격 조정도 나타났다. 재건축 연한축소도 결국 무산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남아있던 노원, 마포 등의 노후단지 매물 보유자들의 실망감도 겹친 것으로 보인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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