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5개 건설사… 4799채 내달초 동시 분양

  • Array
  • 입력 2011년 3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5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시 분양이 4월 초 실시된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일산 자유로와 마주하는 김포 한강로가 6월 개통되는 등 교통 호재가 많아 이 지역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포한강지구는 서울 도심과 25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도 광역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서울로 오가기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러나 올림픽대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고 김포 한강로가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면 서울로 이동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도시공사, 대우건설,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 등 5개사는 이러한 호재를 토대로 동시 분양을 계획했다. 첫 테이프는 전용면적 105m², 106m², 125m² 총 857채를 공급하는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가 끊는다. 김포도시공사는 74m², 84m² 총 572채, 대우건설은 59m² 812채,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은 85m² 1060채, 반도건설은 59m² 1498채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시 평균 전세금이 3.3m²당 737만 원인 상황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분양가가 800만∼11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