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에서 가짜흑마늘을 만들어 유통시킨 사건으로 인하여 본토인 의성지역의 농민들과 흑마늘 제조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새봄을 맞아 새로운 다짐으로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의성의 들녘에는 새봄을 맞아 그 동안 겪었던 아픔을 잊고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손길들로 분주해지고 있는데. 지난 가을 파종했던 마늘이 새싹을 틔우고 있어서 올해는 더 풍성한 결실을 기대한다고 지역의 농민은 전한다.
의성흑마늘을 개발하여 널리 알린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도 그 동안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털어버리고 새봄을 맞아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하여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조합은 세계18여 개국에 의성흑마늘을 수출하고 있으며 동경식품박람회 및 호주식품박람회 등 세계적인 박람회 참가를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작년도 개발한 의성흑산수유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서 곧 시판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금년에는 신축공장을 완공하고 시설을 확장사업을 마무리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흑마늘의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나아가서 세계 속의 의성흑마늘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원용덕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 조합장은 포부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