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익산시 다문화 가족 자녀교육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 되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대인관계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개선하고, 이중 언어능력을 신장시켜 그들의 특수성을 강점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자아 정체성 강화를 위한 자존감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익산시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교 다문화 복지과와 평생교육원은 지난 1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이중 언어교실, 자존감향상 프로그램’으로 본 사업에 공모, 최종 선정되어 국고를 지원받게 되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동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한국어-일본어, 한국어-중국어 교실과 ‘나야 나’프로그램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주 3회, 12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작년 8월 선정된 바 있는 다문화가정 평생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과 연계한 다문화가족 자녀 학력신장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적극적 사회활동 참여 기반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본 다문화관련 프로그램들은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정책적으로 특성화시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육성사업의 일환으로써,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교육을 통한 민간 외교활동 활성화로 대학발전은 물론 국위선양에도 힘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2011년 전국 최초로 신설된 원광보건대학교 다문화복지과는 사회적 차별과 소외로 힘겨워하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포용하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주도함으로써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