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도 돈 버는 소셜커머스 ‘아임바이어’

  • Array
  • 입력 2011년 3월 14일 11시 36분


전국민 누구나 프리랜서MD 가능…판매순수익 최대 50%까지 공유 가능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활황을 이루고 있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300곳을 넘겼다. 하지만 대다수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업계의 시선이다. 이 가운데 전 국민 참여형 소셜커머스를 외치며 지난 10일 오픈한 ‘아임바이어(해피투게더)’가 눈길을 끈다. 소셜커머스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를 뜻한다.

“소비자와 판매자, 그리고 바이어와 수많은 참여자들이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 해피투게더가 지향하는 모습이다.” 해피투게더 김정현 대표는 온라인마켓에서 ‘함께 행복하자’는 의미로 해피투게더라는 사명을 지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소셜커머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더 이상 소비자를 판매의 대상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며 “소비자를 돈벌이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인식할 때 소셜커머스는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기존의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에만 주력했던 점과 달리, 해피투게더는 입점한 제휴업체를 후원하고 브랜드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제휴사의 브랜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누구나 프리랜서MD
아임바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민 참여형 소셜커머스’으로 누구나 프리랜서MD가 돼,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발굴해 판매할 수 있고, 판매순수익 최대 50%까지 공유한다.
김 대표는 “사이트 오픈 전부터 사업체 사장님, 대학생, 샐러리맨 등 많은 분들이 이미 자사의 프리랜서MD로 활동했다”며 “해피투게더의 소셜커머스 이름이 ‘I'm Buyer(아임 바이어)’가 이런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아임바이어는 판매업체 외에도 아임바이어의 고객들을 직접 소셜커머스 사업에 참여시켜 아임바이어 안에서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비즈니스 시스템으로 국내 소셜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고객 위주 다양한 서비스
아임바이어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시행한다.

아임바이어는 최근 화제가 된 슈퍼스타K를 벤치마킹해 두 달마다 ‘슈퍼바이어K’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슈퍼바이어 K는 참여자들 간의 아이템 승부를 겨루는 행사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 대표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참여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슈퍼바이어K를 통해 우수한 아이템 발굴도 가능하겠지만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사업 계획을 스스로 세워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임바이어는 벤츠, 할리데이비슨, 샤넬백, BMW미니 등 한번쯤은 누구나 가지고 싶은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갑작스런 시간에 판매하는 ‘랜덤딜’이란 판매 형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임바이어는 해외명품 직구매라인을 갖춰 해외명품들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최초로 특화된 금융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기존의 소셜업체와 달리 아임바이어는 구매 후 7일 간의 환불기한을 두는 ‘7 Days 안심구매’ 제도를 오픈과 함께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