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경쟁력 높이고 동반성장 이어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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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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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연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56·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24대 회장으로 김 회장을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5년 2월 말까지다.

단독 출마한 김 회장에 대한 신임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577명의 정회원(조합대표) 가운데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인원을 뺀 선거인단 505명 중 출석자 362명이 모두 김 회장에게 찬성 표를 던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 형성된 동반성장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약으로 내걸었던 △업종별 협동조합의 리더십 강화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업종별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88년 ㈜로만손을 설립했으며 2008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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