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평균 3·47대1 전 주택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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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1일 11시 47분


중소형 위주 단지 구성과 싼 분양가가 인기 비결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이 최근 폭설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층이 대거 몰리면서 총 6개 전체 타입에서 높은 청약율 기록하며 모두 청약 마감됐다.

[[전체 평균 3.47대 1로 순위내 마감]]

세부 타입별로는 70㎡ 120가구 모집에 790가구, 84㎡A 480가구 모집에 1776가구, 84㎡B 300가구 모집에 503가구, 84㎡C 237가구 모집에 970가구, 84㎡D 60가구 모집에 141가구, 127㎡ 59가구 모집에 124가구가 청약했다. 총 1256가구 모집에 4359가구가 청약해 전체 평균 3.47대 1로 마감된 것이다.

최고 청약률은 70㎡가 1순위에서 8.1대 1, 84㎡A가 3순위에서 21.9대 1로 순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달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개관이후 4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당초부터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됐었다.

2010년 12월 거가대교 개통 등 서부산권 교통 환경 개선과 신항만, 명지국제신도시 등 개발 호재의 가시화 그리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격,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대 공급, 차별화된 품질 전략 등이 실수요층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최초계약 가능일로부터 1년간 전타입이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은 청약자 대부분이 투기 수요가 아니라 중소형대에 실거주를 목적으로 청약한 실수요자인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 호재와 주변 시세보다 싼 분양가격이 청약 호조 이유]]
2010년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기초자치단체중 서부산권인 사상구와 경남 김해가 각각 25.3%, 23.1%로 전국 1, 2위를 차지했다. 거가대교가 2010년 12월 개통되고 김해 사상간 경전철이 올해 4월 개통되는 등 교통 환경 개선이 호재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부동산 정보업체 r114 자료에 따르면 김해 사상 경전철 영향권인 사하구 하단동 SK뷰 80㎡형(전용 59㎡) 경우 2010년 8월 시세가 1억5000만~1억8500만원에서 올 1월말 현재 1억8000만~2억2000만원으로 6개월만에 상한시세 기준 약 18% 올랐다. 거가대교 개통 영향권인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롯데캐슬 109A㎡형(전용 84㎡) 경우 2010년 8월 시세가 2억6000만~2억7000만원에서 올 1월말 현재 2억8300만~3억원으로 약 11% 올하 서부산권 교통 호재의 영향을 반증하고 있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으로 84㎡ 타입 경우 3.3㎡당 700만원 중반대에서 800만원 초반대(총액으로 2억5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 초반대)로, 거가대교 개통으로 시세가 급상승한 명지 오션시티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된 점이 인근 중소형 대기수요층의 큰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명지 오션시티의 전용 85㎡ 기존 아파트 시세가 올 들어 3억원을 돌파한 것이 실수요층의 구매욕 자극에 촉발제가 됐던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공급 부족 속 수요 많은 중소형대에 수요 몰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6개 타입 총 1256가구 규모로, 세부 타입별로는 70㎡(옛28평형) 120가구, 84㎡A(옛 33A평형) 480가구, 84㎡B(옛 33B평형) 300가구, 84㎡C(옛 33C평형) 237가구, 84㎡D(옛 33D평형) 60가구, 127㎡(옛 49평형) 59가구이다.

특히 중소형인 70㎡(옛 28평형), 84㎡(옛 33평형) 타입이 총 1197가구로 95%를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2010년 12월 발표한 부산지역 주택시장 상황분석 자료를 보면 올해 부산시 입주예정 물량은 지난해보다 3875가구 줄어든 1만775가구에 불과하다. 특히 전용 62.8㎡에서 85㎡ 규모는 지난해보다 2177가구 줄어든 2873가구에 불과해 중형대 타입의 심각한 공급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산권의 경우에도 거가대교 개통과 신항만, 명지국제신도시 등 교통 환경 개선과 개발 호재로 아파트 수요는 크게 늘고 있으나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중소형 물량이 1200여가구로 대규모인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절감 특화설계 등 품질 차별화도 눈길 끌어]]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지상에 주차장 없은 단지, 전세대 1층 필로티 설계, 2.4m의 높은 천정고, 2.4m 폭의 주차공간 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을 구성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써서 입지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콘덴싱 가스보일러,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방지하는 대기전력차단시스템, 고성능 외기청정필터가 장착된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 에너지를 절감하는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층의 구미에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위생적인 음식물 탈수기, 전동 빨래 건조대, 중앙정수시스템, 절수형 페달밸브, 컬러 LCD 홈네트워크시스템, 현관 자석감지기 보완시스템 등 편리한 생활을 위한 실속형 첨단시스템도 강화했다.

[[명지 오션시티 서부산권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인기 상승]]
수도권의 중소형대 전세난과 같이 부산시에서도 중소형대 공급이 부족한 데다 교통환경 개선 등 개발 호재도 몰려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대 아파트 수요는 큰 폭으로 늘고 있으나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 부족에 따른 수급 불안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명지오션시티의 경우 2008년 영조타운 3차가 분양 직후 중단된 이후 중형인 84㎡ 규모 경우 마지막 남은 신규 아파트 부지인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1200가구가 사실상 마지막 신규공급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보니 명지오션시티내 입주아파트의 세입자, 소유자 등 지역내 거주자와 인근 르노삼성자동차 등 산단지역의 근무자들 관심이 컸던 것도 청약이 몰렸던 이유로 풀이된다.

[[2월 24일 당첨자 발표, 3월 2~4일 계약]]
명지 두산위브포 포세이돈의 당첨자 발표는 이달 24일이다. 계약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계약금 10%에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1년 3월 계약자에 한해 중도금 1, 2회차를 입주시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명지지구 오션시티내 호산나 교호 인근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051-545-90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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