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치대 올려놓고 태블릿PC로 전자책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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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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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변기기 잇달아 나와

내 손안의 PC인 태블릿PC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를 좀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세서리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태블릿PC는 무게가 가벼워서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품을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거나 야외에서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등이 있으면 유용하다.

이와 관련해 정보기술(IT) 기기 액세서리 업체인 한국벨킨이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아이패드를 전자책(74%)으로 이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웹서핑(62%)과 사진감상(53%) 등의 순이었다. 그런데 태블릿PC는 장시간 디스플레이를 들여다봐야 하는 전자책으로 이용할 때에는 불편할 수 있다. 이때 태블릿PC를 눈높이에 맞게 고정한 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거치대가 있으면 한결 편하다.

한국벨킨은 최근 ‘그립 360°+’라는 아이패드 전용 거치대를 출시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아이패드를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고, 3단 높이로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독서대처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스탠드를 떼면 360도로 회전하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지하철 등에서 손가락으로 기기를 붙잡고 쓸 때 편하다. 가격은 5만5000원.

이 밖에 갤럭시탭과 같은 7인치 태블릿PC용 거치대인 한국벨킨의 ‘버브 폴리오’(5만9000원)와 모든 태블릿PC에 사용 가능한 플립 블레이드(3만9800원·사진), 아이패드를 스피커에 도킹해 오디오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러브의 ‘iMM747’ 등도 고려할 만하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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