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주택임대회사 한국 진출 타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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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팔레스21 “시장조사중”… GS건설도 임대업 진출 검토

국내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 최대의 주택 임대회사인 레오팔레스21이 한국 임대차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사인 GS건설도 주택 임대사업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레오팔레스21 관계자는 13일 “한국 임대차시장 진출의 수익성을 알아보기 위해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접촉해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임대차 관련 제도를 손질하는 내용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부동산업계는 국내 임대차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옮겨가면서, 57만채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레오팔레스21이 한국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 기자 leej@donga.com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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