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서울 강남 재건축 물량을 중심으로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봄 이사철의 집값 상승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보였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과 수도권 각각 0.03%, 신도시 0.02%로 지난주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재건축 매매가는 사업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송파구 가락시영 1·2차, 강남구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21% 올랐다.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2단지(저층), 5단지, 6단지 등에서 전세금 상승에 부담을 느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는 실수요자들이 움직이며 0.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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