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플랜 목돈분할투자’… 미래에셋자산 새 펀드 내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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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목돈을 맡기면 펀드 안에서 주식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플랜 목돈분할투자 4/15 채권혼합’ 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매달 4%씩, 최대한 40%까지 주식형 모펀드의 편입비중을 늘리는 구조다. 또 펀드가 목표수익률 15%를 달성하면 다시 주식 편입 비중을 4%로 줄여 안정적으로 운용되도록 설계했다. 국내 퇴직연금 전용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큰 ‘미래에셋 퇴직플랜 증권모투자신탁1호(주식)’와 ‘미래에셋 퇴직플랜 증권모투자신탁1호(채권)’를 모펀드로 해서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운용 규모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교보생명, 대신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분할투자 방식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목돈의 퇴직연금을 펀드에 투자할 때 우려하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며 “주식 비중을 안정적으로 높여 수익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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