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크림, 풍부한 미네랄로 아토피 등 피부 건강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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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3일 11시 21분


기후와 환경의 영향으로 아토피, 건선 등의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 하고 있다. 이에 먹기만 하던 소금이 탁월한 보습 효과에 살균 효과까지 뛰어난 자원으로 밝혀지며 피부질환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탁월한 보습 효과에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까지 풍부한 천연자원 '소금'은 가을, 겨울철 건조한 피부 관리용으로 안성맞춤이며 모든 피부타입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미국 시카고의 마베나 피부 클리닉 센터(MAVENA DERMA CTR)의 제프리 알트만 박사(Dr.Jefferey Altman)는 ‘건선 및 아토피 환자에게 사해 소금욕과 자외선을 이용한 일명 ‘발네오포토테라피(Balneophototherapy)를 시행해 놀라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힌다.

이러한 소금 효능에 주목한 독일 화장품 업체 암버팜(AMBERPPHARM GmbH)이 소금을 원료로 한 제네시스솔트크림을 출시했다. 괴팅엔의 지하 수백미터에서 퍼 올린 루이젠할(Luisenhall) 천연소금 8%가 들어간 제품. 소금의 삼투압 특성 상 크림으로 만들면 굳어 버리는 기술적 어려움을 10년의 노력 끝에 극복했다고 한다.

올해 초 국내에도 HSD(대표 최승호)를 통해 수입, 유통된 제네시스솔트크림은 그 효능을 체험한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HSD 관계자는 “천연소금 성분이 함유된 이 크림은 아토피성 등의 민감한 피부를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한다.

춘천의 권 강 한의학 박사도 “좋은 소금은 소염 작용과 함께 가려움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때 소금이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소금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밝혀지면서 유럽, 미국, 일본 등 여느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피부 치료 분야에도 십분 활용되고 있다.

건조한 피부, 각종 트러블을 위한 화장품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바르는 화장품으로 변신한 소금의 활약이 기대된다.

제네시스 솔트크림은 본사 홈페이지(www.saltcream.kr)와 일부 한의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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