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韓中재계회의 “양국 FTA 조속 추진 협력”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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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기업연합회는 20일 중국 톈진에서 양국 경제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한중재계회의’를 열고 양국 간 교역규모 2000억 달러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빨리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전경련을 대표한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 시선이 아시아로 향하는 만큼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상호 교역장벽을 낮추고 활발한 투자를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쓰자”고 말했다.

■ 동원그룹 신입 100여명 공채… 내달 1일까지 접수

동원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100여 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업체는 동원엔터프라이즈,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7개 계열사다. 2011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차 역량면접, 2차 인성면접, 신체검사 순이다. 원서접수는 20일부터 11월 1일 오후 6시까지 동원그룹 홈페이지(www.dwhr.co.kr)에서 할 수 있다.

■ 中서 현대·기아차 5개 모델 소비자만족도 1위

중국 소비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자동차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기아자동차 모델 5종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20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중국질량협회가 중국 주요 32개 도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부문 고객만족도(CACSI) 조사에서 현대차의 ‘아반떼XD’와 ‘투싼ix’, 기아차의 ‘쎄라토’와 ‘포르테’ ‘스포티지’ 등이 부문별 1위에 올랐다. CACSI 조사는 중국에서 신뢰도가 높아 실제 자동차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가스公, 석유 6억 배럴 가치 이라크 가스전 낙찰

한국가스공사가 석유 6억 배럴가량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이라크 가스전 낙찰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경쟁 입찰을 통해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을 낙찰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10여 곳의 가스 개발 전문기업이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카자흐스탄의 KMG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아카스 가스전의 매장량이 3조3000억 세제곱피트 규모로 석유로 환산할 경우 약 5억9000만 배럴. 가스공사는 20년의 계약기간 동안 2조6000억 세제곱피트(석유 약 4억6000만 배럴)가량의 가스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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