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코맥스, 홈네트워크 대명사… “기본에 충실” 품질실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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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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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봉덕 대표이사
변봉덕 대표이사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코맥스는 1968년 인터폰과 도어폰을 제조하는 ‘중앙전자공업사’로 출발해 1999년 현재의 사명으로 전환했다. 2000년 코스닥에 등록한 코맥스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이동성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접목한 ‘홈모바일’을 주축으로 홈네트워크, 홈오토메이션, 비디오폰, 폐쇄회로(CC)TV, 너스콜(nurse call)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코맥스는 현재 수출과 내수의 비율이 5:5 정도로 해외 입지도 탄탄하다. 1973년부터 영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했으며 현재 러시아, 이란, 폴란드, 네덜란드 등 1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코맥스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품질실명제’ 등을 통해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2003년부터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빠짐없이 선정되고 있다.

중소기업은 수출을 위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을 많이 이용하지만 코맥스는 장기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것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자체 브랜드 정책을 유지해왔다.


이를 통해 120여 개국에 코맥스 브랜드를 등록하고 세계 유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코맥스는 홈네트워크 분야 이후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 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가정 내 전기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최대 사용량과 절전 사용량을 비교해주는 단계지만 앞으로 전력선 통신(PLC) 방식을 지원하는 핵심 칩 개발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및 스마트 홈 기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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