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청소로봇 개발… 포항지능로봇연구소

동아일보 입력 2010-10-01 03:00수정 2010-10-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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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물속에 머물며 최대 60t의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청소로봇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시간당 30∼60t의 쓰레기를 치울 수 있는 수중 청소로봇 ‘PIRO-U3’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로봇은 높이 80cm, 무게 150kg 정도의 소형으로 수심 10m까지 내려가 몸체에 연결된 호스로 오물을 빨아들여 강바닥이나 바다를 청소한다. 강한 산성이나 염기성을 띠는 산업용 저수조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몸체 앞쪽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어 물 바깥에 있는 사람이 로봇이 보내는 영상을 보며 위치를 조종할 수 있다. 서진호 실용로봇팀장은 “강이나 바다에 침전된 하수 슬러지를 치우는 데 적합하다”며 “수심, 수온, 염분, 탁도 측정 센서를 달면 수중탐사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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