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수원 미니 신도시, 서울 가깝고~ 생활환경 쾌적~ 수도권 새 ‘노른자’

동아일보 입력 2010-09-30 03:00수정 2010-09-30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장안구 일대 올해 7500여 채 분양… 서서히 모습 갖춰가
수원시, 북수원지역 대형 주거단지-공연장-공원 건립 추진
북수원 미니신도시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들어선 미니신도시가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올해 이 일대에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만 해도 총 7500여 채에 이른다. 여기에 바로 옆 정자지구와 천천지구까지 더하면 2만500여 채에 이르러 인구 규모로도 신도시에 맞먹는 수준이다. 앞으로 주거단지뿐만 아니라 대규모 문화 복지시설 건립도 예정돼 있어 수도권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2020년까지 북수원 지역을 광교산 녹지축을 살린 쾌적한 주거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킨다는 방침을 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SK케미칼, 동원데어리푸드, CY뮤지텍 등 대규모 공업단지를 이전시켜 이곳에 대형 주거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또 수원시는 SK건설로부터 기부받기로 한 13만 m²의 터에 문화 공연장과 공원을 만들기로 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와 복지 혜택에서 소외됐던 북수원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장안구 일대는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의왕 나들목과 북수원 나들목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1번 국도 등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2014년에는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2015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성남시 정자∼수원시 호매실)이 지나가게 되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진다.

이처럼 쾌적한 생활환경과 편리한 교통 여건 등 장점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초 현대건설의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4개 건설사의 아파트 단지가 분양 중이거나 연말 안에 분양할 계획이다.

주요기사
수원 장안 STX칸
STX건설은 10월 장안구 이목동 ‘수원 장안 STX칸’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6층, 13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59∼124m² 총 947채이다. 특히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중소형 평형대를 약 80%로 구성함으로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장안 STX칸’은 올해 분양하는 이 일대 아파트 단지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사통팔달의 장점을 가장 많이 누릴 수 있다. 또 주변에 이목중, 동우여고, 동원고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자녀들의 통학이 수월하다. 이 밖에 경기과학고, 경기체고, 수성고 등도 인접해 있고 천천지구와 정자지구에 밀집해 있는 학원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현대건설은 같은 지역에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를 1월에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2층, 지상 19층, 15개 동이 들어서며 전용면적 59∼127m² 927채로 구성됐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조합한 ‘Y’형으로 설계된 단지는 통풍과 채광을 한층 높였다. 또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실내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 설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 적용된 첨단기술도 눈길을 끈다.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곳곳에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준다. 또 고효율 폐열회수 환기시스템과 지열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상 주차장을 모두 없애고 공원과 녹지공간으로 꾸몄다.

수원 SK스카이뷰
6월에는 SK건설이 장안구 정자동에 ‘수원 SK스카이뷰’ 3498채를 선보였다. 지하 2층, 지상 40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46m²형이 공급된다. ‘수원 SK 스카이뷰’에 최초로 적용되는 SK건설의 ‘플러스알파존’은 안방과 거실 사이 또는 주방 옆에 위치하며 자녀 공부방, 놀이방, 서재, 내부 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중앙에는 게스트룸, 해수풀 수영장, 사우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단지와 연결된 대규모의 문화공원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GS건설도 정자동 111-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에 힘을 쏟아 올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13만8582m² 터에 지상 17∼30층, 23개 동 규모의 총 2144채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