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지경2차관… 희토류 자원 中의존도 낮춘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28 03:00수정 2010-09-2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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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등에서 직접 탐사-개발”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
최근 중국과 일본의 갈등으로 주목받은 희토(稀土)류 등 광물자원에 대해 정부가 내년부터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본격적인 탐사 개발을 추진한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사진)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 말고도 희토류가 아직까지 탐사되지 않은 나라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있다”며 “앞으로 광물자원은 우리가 탐사 비용을 대고, 탐사해 가져오는 방향으로 (수입처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희토류의 양 자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많이 수입할 수 없다”면서도 “예산 당국과 협의해 관련된 내년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광물자원 탐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박 차관은 “해당 국가의 정부와 우리나라의 광물자원공사, 탐사에 관심이 있는 국내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탐사 관련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방법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는 양국 모두 이익이 될 것이며, 내년부터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달에 열린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에 참가한 몇몇 국가가 이 같은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고 박 차관은 설명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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