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중국인 손님들 어서오세요~”

동아일보 입력 2010-09-27 15:50수정 2010-09-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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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인 비자발급 간소화로 방한 중국인이 늘어난 가운데 다음달 1¤7일 중국 국경절 연휴가 다가오자 주요 백화점들은 중국 손님 모시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지난달 중국 신용카드인 은련카드로 상품을 구입한 중국인 고객 수는 지난해 8월 대비 261%나 늘었고 구매금액도 167% 늘었다. 이달 1¤26일 고객 수와 구매금액도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21%, 194% 늘었다.

이런 가운데 국경절 연휴가 다가오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17일 본점과 잠실점에서 구매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금액대별로 한국 전통 공예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중국 은련카드와 연계해 다음달 31일까지 본점에서 은련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www.163.com)에 롯데백화점 고정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점에서는 중국인 전용 콜센터 3개 회선을 설치하고 중국어 전문 통역사를 올초 10명에서 현재 16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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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도 올 4월 은련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은련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화장품 세트, 상품권 등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또 중국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물을 중국 주요 도시 200여 개 여행사 사무실에 배포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각 브랜드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머플러, 가방,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중국 고객 특별 사은행사'를 벌이고, 중국 고객을 위한 5% 특별할인권을 제공한다.

중국인 고객이 1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밀폐용기, 홍삼절편, 화장품 세트 등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중국인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통역 서비스 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중국어 안내방송을 강화는 한편 각 층마다 '직통 통역전화기'를 비치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김기봉 팀장은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올 1분기 중국인 고객의 매출이 일본인 고객의 2배를 넘어서는 등 백화점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연휴에도 중국인들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프로모션과 편의시설 확대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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