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들이 입사지원서에 사용하는 증명사진을 과도하게 보정할 경우 인사담당자 2명 가운데 1명은 감점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4.3%가 ‘조작 수준의 증명사진’에 감점을 준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사담당자의 대부분(78.2%)은 지원자의 인상을 보기 위한 용도로 증명사진을 활용하는데 실제와 지나치게 차이가 날 경우 ‘정당하지 못한 사진 수정’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
자기소개서 분량에 대해서는 59.7%가 ‘핵심만 간단히, 짧고 간결하게 써야 한다’고 했으며, 22.4%는 ‘절반 이상 채우면 양은 문제없다’, 17.9%는 ‘최대한 다 채우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이 자기소개서 중 유심히 보는 항목은 △지원동기(44.5%) △성격의 장단점(25.4%) △입사 후 포부(16.1%) △성장과정(5.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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