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지구 1700채 연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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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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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린’ 9월… ‘휴먼시아’ 11월 예정

올해 분양을 앞둔 수도권 인기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 마지막 아파트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별내지구는 서울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경춘선, 지하철 8호선 등과 연결돼 있고 지구 가운데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가 교통이 편리하다.

실제 5월 한화건설이 분양한 A19블록의 ‘한화 꿈에그린 더스타’는 최고 8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 여기에 정부가 8·29 부동산대책을 내놓음에 따라 남아 있는 별내지구 분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별내지구를 포함한 하반기 분양 단지는 입지 여건이 우수하면서 분양가도 크게 낮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별내지구에는 올해 9월부터 연말까지 총 4개 블록, 1700여 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A18블록에 ‘남양주 별내 우미린’을 9월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2층에 총 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01∼117m²의 396채로 구성됐다.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별내역과 가깝고 중심상업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동익건설은 A14, 15 두 개 블록에 ‘남양주 별내 동익 미라벨’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5층에 총 800채가 넘는 규모로 지어진다. 중앙공원과 가까워 조망권이 좋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 나들목과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구체적인 주택별 면적이나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 A6-2블록에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m², 총 532채로 구성되며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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