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창밖에 ‘그림 한폭’… ‘호수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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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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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호수공원에서 바라본 ‘메종블루아’ 아파트의 모습. 메종블루아는 아름다운 푸른 호수 위의 집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 설명 우남건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호수공원에서 바라본 ‘메종블루아’ 아파트의 모습. 메종블루아는 아름다운 푸른 호수 위의 집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 설명 우남건설
《우남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호수공원에 짓는 ‘메종블루아’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9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72m² 2채 △174m² 14채 △181m²A 2채 △181m²B 2채 △184m²A와 B 각 14채 △194m² 6채 △207m² 8채 △236m²A 1채 등 63채로 구성됐다. 17일 이 아파트에 마련된 본보기집을 둘러봤다.》

○ 메종블루아, ‘푸른 호수 위의 집’

프랑스어로 ‘메종’은 집이라는 뜻이며 ‘블루아’는 ‘프랑스의 정원’이라 불리는 루아르 호반에 자리한 고성의 이름이자 도시명이다. 메종블루아는 아름다운 푸른 호수 위의 집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파트 내부 바닥은 대리석으로 꾸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냉장고 등이 설치돼 있으며 전용률이 높은 데다 발코니 확장이 돼 있어 실내가 더 넓어 보인다. 아파트 천장도 최고 3.2m로 탁 트인 느낌이 든다. 실내에서 호수를 바라볼 수 있게 창가를 넓게 꾸며놨으며 호수를 바라보면서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욕조가 설치돼 있다.

184m²는 방 3개, 거실, 주방, 화장실 2개 등으로, 207m²는 방 4개, 거실, 주방, 화장실 3개, 드레스룸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허재석 우남건설 경영기획본부장은 “발코니 확장, 대리석 바닥재 등 일반적으로 옵션 비용에 포함되는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기흥호수공원은 1지구 자연체험학습지구와 2지구 문화운동지구로 2013년까지 총사업비 1680억 원이 투입돼 개발된다. 1지구에는 생태학습시설과 자연학습시설, 주민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생태학습시설은 생태학습장과 호수박물관, 가족 나들이 및 여가 공간으로 조성된다. 자연학습시설은 시민들의 여가 충족을 위한 다양한 야영장 형태로 개발된다. 주민 휴게시설은 휴게쉼터, 농구장, 배드민턴장, 조정연습장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2지구는 인라인스케이트장, 다목적운동장 등의 운동시설과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허 본부장은 “호수에서 배를 타고 바라보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고 전용률도 평균 91%로 높아 같은 평형대보다 넓다”며 “호수 조망뿐만 아니라 기흥호수공원에 위치한 유일한 아파트라 희소성이 높고 단지 인근에 동탄 2기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고 말했다.

메종블루아 184m²의 욕실은 창문 바로 옆에 욕조를 설치해 목욕을 하면서 호수를 바라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우남건설
메종블루아 184m²의 욕실은 창문 바로 옆에 욕조를 설치해 목욕을 하면서 호수를 바라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우남건설
○ 강남에서 30분 거리

메종블루아는 기흥 나들목과 수원 나들목이 인접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청명 나들목을 이용해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타면 30분 안에 강남 진입이 가능하다.

용인시 서북부 지역의 중심에 있어 수원영통, 용인흥덕, 광교신도시, 동탄신도시 등의 인프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메종블루아 반경 3km 이내로 기흥초, 한일초, 나산초, 나곡초, 보라중고교가 있다. ‘골프 8학군’이라 불리는 지역에 있어 코리아CC, 리베라CC, 수원CC, 기흥CC 등 30여 개 골프장과도 가깝다. 동, 호수 선택이 가능하며 3.3m²당 분양가는 1500만∼1600만 원 선. 준공 후 분양하는 아파트라 즉시 입주할 수 있다. 1588-8316

용인=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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