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프로젝트 파이낸싱, 뭐가 문제기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8일 03시 00분


부동산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건설사와 건설사에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의 동반 부실이 하반기 한국 경제의 새로운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화선은 신종 금융기법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다. PF가 한국에서 금융 부실의 온상으로 변질된 과정을 들여다봤다.

■ 출산의료사고 눈물의 6년 법정투쟁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쁜 딸을 낳다 의사의 과실로 숨진 한 산모가 있었다. 살림꾼인 아내와 엄마를 잃은 가정은 하루아침에 풍비박산이 났다. 산모의 시누이이자 아이의 고모는 조카를 위해 용기를 냈다. 그로부터 6년 동안 병원의 거짓을 밝혀내기 위한 법정 투쟁이 이어졌다.

■ 日정치, 왜 ‘脫오자와’가 화두인가
일본 정치는 어딜 가나 오자와 얘기로 넘친다. 정권이 바뀌어도, 총리가 물러나도 정치 중심은 늘 오자와 이치로다. 20년째다. 간 나오토 내각의 최대 화두 또한 ‘탈(脫)오자와’다. 한국의 3김씨에 비견된다. 그 배경엔 의원 100여 명을 거느리고 탈당 분당 창당 합당을 반복하며 정국을 주물러온 이력이 있다.

■ 정대세가 전하는 나이지리아전 필승 해법
북한 축구대표팀의 ‘인민 루니’ 정대세(26·가와사키)는 한국에 우호적이다. 6일 북한과 나이지리아의 평가전(1-3 패)이 끝난 뒤 김정훈 감독과 다른 선수들은 인터뷰를 거부했지만 그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공격은 강하지만 수비는 허술하다. 한국이 충분히 깰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 최고의 공격수가 말하는 나이지리아 공략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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