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지역 축제로 꼽히는 “함평 나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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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28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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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가 23일 개막해 1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전국 최고의 지역 축제로 꼽히는 “함평 나비 축제”

나비들의 화려한 비상과 함께 함평 나비 축제의 막이 올랐다. 함평군 축제추진위원회는 23일 오전 함평 엑스포공원 황소의 문 광장에서 박윤식 군수 권한대행과 한국곤충학회 윤치영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식을 가졌다.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장식 후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는 1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대규모 축하 퍼레이드를 선보였으며 나비날리기 행사도 열렸다.

인근 농가와 연구소에서 키운 12가지 품종, 10만 마리가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3만 명이 다녀갔고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올해 축제는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고적대를 앞세우고 엑스포공원 황소의 문 광장을 출발한 퍼레이드단은 함평교 교차로, 터미널, 군 지부 농협 사거리, 군청 앞, 여고사거리를 거쳐 나비축제장인 엑스포공원 주차장 만남의 광장에 집결했다.

군민 퍼레이드는 각 읍면의 특성과 특산물 등을 형상화한 '게르마늄 낙지가족', '황금박쥐', '보름달' 등의 이름을 가진 조형물과 풍물패, 어우동 무용단 등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전시, 체험, 문화예술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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