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올해 기업고객 부문에서 15% 이상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SK브로드밴드가 최근 신한은행의 통신망 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농협중앙회의 전국망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기업대상 영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1분기(1∼3월)에만 동부그룹, 강남구청, 광주교대, 동서학원재단 등 기업고객 10여 곳을 확보하는 등 최근 금융과 공공부문, 학교 등 시장 전반으로 고객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기업고객 부문 매출 규모는 약 5200억 원. 올해는 이 부문에서 이보다 15% 증가한 60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 금융권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유무선 통합 사업 진출이 늘고 있으며 1분기 기업 인터넷전화가 9만여 회선이 느는 등 분기 잠정 매출액이 목표치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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