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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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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마라톤 통장’ 판매

본격적인 마라톤 시즌을 맞아 달릴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수시 입출금 통장이 나왔다.

한국씨티은행은 18일 마라톤 출전 기록에 따라 최고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원더풀 마라톤 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이 통장에 대해 특허출원도 했다.

마라톤 통장은 기본금리가 연 4.0%로 가입 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10km를 1번 완주하면 0.1%, 하프코스를 2번 완주하면 0.3%, 풀코스를 3번 완주하면 0.5%의 우대금리를 더해 준다. 씨티은행은 예금 출시 기념으로 가입 후 1년 안에 풀코스를 2회 더 뛰어 총 5회를 완주하면 0.5%의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5회를 완주하면 최고 연 5.0%의 금리를 받는 셈이다.

이 통장으로 급여 이체를 하거나 통장의 전월 평균 잔액이 90만 원 이상이면 자동화기기,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받고 환전할 때 환율우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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