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우리 농수산물 보내기 운동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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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 선물로 우리 농수산물 보내기 운동’ 및 온누리상품권 구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경련은 최근 회원사에 협조 공문을 보내 기업들이 농어촌사랑 캠페인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재래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과 관련해 STX그룹이 13억 원,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이 각각 8억 원, 포스코가 5억 원어치를 구입해 명절 선물이나 사회복지시설 기부에 사용하기로 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8일까지 12개 그룹이 58억 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이번 설선물 우리 농산물 보내기 및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 캠페인이 어려운 농어업인과 재래시장 상인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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