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社,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 10억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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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社)는 4일 소외이웃 등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 10억 원어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유 4사는 지난해 11월에도 에너지 빈곤층에 5억 원을 지원했었다.

오강현 대한석유협회 회장과 정유업계 임원, 한국에너지재단 신정수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에너지 빈곤층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어 정유업계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의 지원 대상가구를 방문해 난방유를 전달하고, 영등포 무료급식소에 쌀 650kg과 라면 65상자를 기탁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가운데 난방 연료가 고갈된 소년소녀가장 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4800여 가구에 난방유나 난방용 프로판가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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