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냉장고 -삼성에어컨 에너지효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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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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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9개 가전제품 선정

냉장고는 LG전자 제품이, 에어컨은 삼성전자 제품이 에너지 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는 29일 LG전자 양문형 냉장고 ‘R-T758VHHW’ 등 4개 품목, 9개 제품을 최고 에너지 효율 가전제품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냉장고 가운데는 500L 이상급에선 LG전자 R-T758VHHW와 미국 월풀이 생산하고 일렉트롬이 수입한 5ED5FHKXVT가 최우수제품으로 뽑혔고, 500L 이하에선 한라웰스텍의 HFD-189LC가 가장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선정됐다.

에어컨은 10kW 이상 17.5kW 미만 급에선 삼성전자 AIXC4H100B3/RIXB HF035B2 모델의 에너지 효율이 가장 우수했다. 4kW 이상 10kW 미만에서는 역시 삼성전자의 AF-V15HGA 모델이 최고 효율을 나타냈다. 4kW 미만에선 일본 도시바가 생산하고 캐리어가 수입한 2.5kW급 RAS-07SKCV-K가 최우수 효율 제품으로 뽑혔다.

드럼세탁기는 대우일렉트로닉스 DWD-700 WNM, 식기세척기는 동양매직 DWA- 1650P(6인용 이하), 이탈리아 일렉트로룩스 FAVORIT 60870(6인용 초과) 등이 각각 최고 에너지 효율을 보였다.

지경부는 냉장고와 에어컨, 드럼세탁기를 최고 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면 가구당 연간 10만7000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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