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사 中企 새내기 5명중 1명 떠났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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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5명 중 1명은 이미 퇴사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가 상장사 417곳을 대상으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의 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밝힌 곳이 전체 응답 회사의 58.5%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이 올해 입사한 7880명 가운데 342명이 퇴사해 퇴사율이 4.3%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은 채용 2369명 중 479명이 회사를 떠나 퇴사율이 20.2%에 이르렀다. 중견기업도 4802명을 채용했지만 10.4%에 해당하는 499명이 조기 퇴사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신입사원 이탈이 기업에 큰 경제적 손실로 작용하는 만큼 중소기업도 조기 퇴사 방지를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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