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는 17일부터 2009공예트렌드페어가 개최를 앞두고 있다. 17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예트렌드페어는 시작 전부터 벌써부터 관심이 뜨거운데, 그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공예품의 다양한 콘텐츠와 타 산업과 융합하여 공예시장의 확대 및 틈새시장을 제시하고 공예의 트렌드와 브랜드, 작가, 디자이너의 활발한 교류도 가능하여 공예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 뿐만 아니라 작가, 디자이너, 해외진출을 꿈꾸는 공예인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예문화와 공예산업시장의 확산, 한국의 대표적인 공예트렌드페어로 육성키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공예트렌드 페어는 코엑스 Hall A 1,2(구 태평양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주최,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산업존과 기획존, 특별기획전시존, 체험존 등 다양한 전시분야로 공예관련 작가와 업체, 단체, 협회, 기간 등 대부분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부스에는 공모를 통해 엄선된 150여명의 작가들이 현재와 미래의 공예 트렌드를 조명하며 예술성과 상품성이 적절히 조화된 참신한 작품들로 진행되며 행사기간 내 작가가 직접 상주하여 대중과의 소통의 장도 열어놓고 있다. 또한 2009년 11월 11~15일 제 33회 필라델피아 크라프트쇼에 참가했던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기획전에는 공예에 접목이 가능한 다양한 신소재 및 독보적인 자료를 구축하고 있는 Material Connexion과 연계하여 21세기 공예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신소재들과 실용화 상품을 소개하여 공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다.
이번 2009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공예체험존으로 한국 공예문화와 공예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열린 문화의 장으로써 공예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손으로 직접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천연염색손수건, 아트북, 액자, 액세서리 유리컵, 수저받침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하여 한국 공예의 가치를 공유하고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한국 공예 해외마케팅 전략”과 기획전시 “High Tech, High Touch”와 연계하여 공예소재가 패턴화하여 타산업과 융합하고 나아가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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