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이런 상품도 있었네!/삼성생명 ‘무배당… 변액연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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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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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무배당… 변액연금’
연금보험+인덱스펀드 장점만 모았다


삼성생명은 실적배당형인 연금보험에다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무배당 프리덤50+인덱스업 변액연금’을 판매한다. 주가 상승기에는 주가가 오른 만큼 수익률을 낼 뿐 아니라 주가 하락기에는 최저지급보증 옵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연금의 투자 대상 펀드는 △단기채권형 △채권형 △K-인덱스주식형(코스피200을 목표 지수로 하는 ETF에 투자) △W-인덱스주식형(글로벌 주식시장 수익률을 목표지수로 하는 ETF에 투자) 등이다.

연금 지급방식은 연금 개시 시점에 확정연금플러스형, 상속연금형, 종신연금플러스형 등 다양한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확정연금플러스형을 선택하면 적립금 중 일부(0∼50%)를 한번에 받은 뒤 나머지를 5∼20년 단위로 나눠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 연령은 15∼65세이며, 연금 개시 나이는 45∼80세다.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연간 4차례 중도인출이 가능해 자금이 급히 필요할 때 꺼내 쓸 수도 있다.

■교보생명 ‘교보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Ⅲ’
펀드 투자수익으로 보험료 내세요


교보생명은 투자수익률이 높은 만큼 보험료를 적게 낼 수 있도록 설계한 ‘교보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Ⅲ’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투자한 펀드의 운용실적이 좋아 적립금이 늘면 투자수익으로 나머지 보험료를 낼 수 있어 예정보다 빨리 보험료 납입을 마칠 수 있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보험료 납입완료 단축옵션’을 신청하면 된다. 또 투자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 변액보험이지만 증시 하락이 우려될 경우 일반 종신보험으로 바꿀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여유자금이 있을 때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할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할 때는 해약하지 않는 대신 중도 인출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가입금액에 따라 자동이체 할인율(1%)을 포함해 최고 6%까지 할인혜택을 적용받는다. 가입금액 1억 원부터는 건강유지와 치료를 돕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보험 가입자는 주식과 채권 투자비중에 따라 △혼합형펀드 △파워인덱스100 혼합형 △채권형 펀드 등 다양한 펀드를 투자 대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차티스 ‘명품AIG 부모님 보험’
부모님 병원비 걱정 이제 그만∼


차티스(옛 AIG손해보험)는 최근 고령층의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명품AIG 부모님보험’을 내놓았다. 연령이 50∼75세인 사람이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이 90세까지로 긴 편이다.

이 보험은 중증 치매나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진단이 확정된 뒤 그 상태가 90일 이상 지속되면 장기 간병비 명목으로 2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노년에 당하기 쉬운 골절, 화상에 대해 횟수에 상관없이 20만 원씩 보장해주며 응급 입원비는 10만 원씩 지급한다.

명품AIG 부모님보험 가입자는 다양한 특약으로 보장범위를 넓힐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특약에 따라 상해로 본인이 부담한 입원의료비를 1년 한도로 5000만 원까지 보장받거나 암에 걸려 121일 이상 장기 입원할 때 1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질병으로 입원했을 때에 대비해 첫날부터 2만 원씩 받는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60세인 남성이 주(主)계약 기준으로 가입할 때 내는 보험료는 월 1만77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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