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오늘 영업개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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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16일 호찌민 시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베트남에서 현지법인 형태로 은행을 설립한 것은 국내은행 중 처음이며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은행 전체로는 다섯 번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인가를 취득한 뒤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현지은행을 설립했다”며 “이로써 베트남과 일본, 중국, 미국 등에 현지법인 은행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개업 초기에는 한국계 고객 위주의 영업을 강화하고 점차 현지 기업과 소매금융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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