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국내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8월 생산자물가가 7월보다 0.5%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생산자물가는 5월과 6월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였지만 7월 1.2%로 상승 전환한 뒤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공산품 가격은 7월보다 1.0% 올랐으며 특히 휘발유(4.8%), 경유(4.1%), 나프타(10.4%) 등 석유제품이 크게 올랐다. 서비스 부문은 0.2% 올랐고 주가 상승 영향으로 위탁매매수수료(6.4%) 및 펀드수수료(4.9%)가 많이 올랐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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