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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17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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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대학교(www.kdu.edu • 총장 김중순 • 서울시 종로구 계동)는 13일 ‘KDU 미디어센터’를 오픈했다. 인터넷 미디어가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에 따라 고등교육법상의 사이버대학교로 전환인가를 받은 한국디지털대학교가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첨단 스튜디오를 마련한 것이다.
개설된 미디어센터는 방송용으로 사용되는 최상위 신호, 즉 HD-SDI(풀 디지털 신호)를 사용하도록 설계된 ‘HD 제작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디지털대학교는 HD 고화질 콘텐츠를 사이버대학 중 가장 먼저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이번 미디어센터를 준비하면서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디지털신호에 최적화된 방송 장비를 대거 도입했다. 이 중에는 특수 촬영 장비를 비롯해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장비도 포함돼 있어 미디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담, 특강, 음성 레코딩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콘텐츠 촬영이 가능하도록 스튜디오를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IPTV, 모바일과 같은 다양한 기기에서 HD 고화질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나홍석 연구개발처장(39 • IT•미디어학부 교수)은 “미디어센터 개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HD 고화질의 강의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특강, 홍보영상 등 학교가 제작하는 모든 미디어 콘텐츠의 질을 최고로 만들어 ‘첨단 미디어는 한국디지털대학교’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