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초봉, 토익점수 높을수록 많아

  • 입력 2009년 7월 31일 02시 58분


784점→3000만원대, 688점→2000만원 미만

취업을 결정짓는 변수인 줄만 알았던 토익점수가 연봉까지 결정짓는다? 채용정보업체 커리어가 3년차 미만 대졸 직장인 1350명을 대상으로 토익점수와 신입사원 초봉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연봉이 높을수록 토익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연봉별 토익 평균점수는 3000만∼3500만 원 미만이 784.4점으로 가장 높았고 2500만∼3000만 원 미만 749점, 2000만∼2500만 원 미만 741.6점, 1800만∼2000만 원 미만 688.4점 순이었다. 또 ‘외국어 능력과 초봉의 상관관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0.8%가 ‘외국어 능력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외국어 능력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답한 응답자도 16.0%나 있었다. ‘전혀 관계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3.2%였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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