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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7월 27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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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내에 종합편성과 보도전문채널을 도입하고 신규 사업자에게는 합법적 범위 안에서 다양한 형태의 지원책을 서슴지 않고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8월 중 종편 및 보도채널의 구체적 방안을 발표한 뒤 사업자 승인 신청 접수와 심사절차 접수를 할 것”이라며 “특정 신문이나 기업에 대한 특혜는 없고 어떤 희망자도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또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KBS 이사회에서 논의해 정기국회에서 절차를 밟으면 내년 초 중반에는 해결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KBS가 정치권력에 휘둘리거나 정치적 향배에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