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피드 경영으로 격차 벌리겠다”

  • 입력 2009년 2월 19일 02시 58분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회의

삼성전자는 18일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DS부문장인 이윤우 부회장 주재로 DS부문 첫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현 반도체사업담당 사장과 장원기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 사장, 이상완 종합기술원 사장, 윤주화 감사팀 사장, 이창렬 일본본사 사장, 박근희 중국본사 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지금은 소위 초격차(超隔差) 확대의 시대이다”라며 “내부효율과 스피드 경영을 가속화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는 △메모리반도체 △시스템LSI △LCD △스토리지 등 4개 사업부별로 최근 경제상황과 시장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외법인장들도 현지 상황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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