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IPTV-인터넷전화 해킹 주의보

  • 입력 2009년 1월 16일 02시 58분


안철수연구소는 15일 내놓은 ‘2009년 7대 보안 이슈 예측’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인터넷TV(IPTV)와 인터넷전화를 겨냥한 공격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IPTV가 대중화되면서 셋톱박스에 악성코드가 감염돼 장애를 일으키거나 서버가 다운되는 피해를 우려했다.

인터넷전화도 악성 트래픽 공격으로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데이터가 변조될 수 있다고 연구소 측은 지적했다.

연구소는 또 심비안, 윈도모바일 등 휴대전화 운영체제에서 작동하는 악성코드가 이미 등장한 데다 아이폰과 구글폰의 오작동을 유발하는 해킹기법도 속속 개발되고 있어 스마트폰용 악성코드가 이슈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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