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원인별로 살펴보면 계측 결함으로 생긴 고장과 정지가 각각 5건과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고리원자력발전소가 고장 5건과 정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진이 고장 3건과 정지 2건, 월성이 고장 정지가 각 2건, 영광이 고장 4건, 정지 1건을 기록했다.
원전의 정지 횟수가 크게 줄면서 원전이용률은 93.4%로 상승했다. 이는 2007년 90.3%보다 3.1%포인트 올라간 것으로 원자력 선진국 미국(91%)과 비슷하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