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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19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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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펀드 ‘한국운용 퇴직연금 엄브렐러 LCF인덱스 채권혼합펀드’를 18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한 펀드 아래 여러 펀드가 있어 시장 상황에 맞게 갈아탈 수 있는 엄브렐러펀드와 투자자 연령에 맞게 주식 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라이프사이클펀드(LCF)를 혼합한 연금 펀드다. 두 펀드의 특성을 혼합해 시장 변화에 따라 적절한 펀드로 갈아탈 수 있고(엄브렐러펀드) 연령이 높아지면서 펀드 내 주식 비중을 낮출 수 있다(라이프사이클펀드).
펀드 아래에는 ‘인덱스10채권혼합’ ‘인덱스20채권혼합’ ‘인덱스30채권혼합’ ‘인덱스40채권혼합’ ‘국공채채권’ ‘채권혼합’ 등 6개의 하위 펀드가 있다. ‘인덱스10채권혼합’의 경우 주식 편입 비중이 10%라는 의미다.
가입 이후 5년마다 주식 편입 비율이 낮은 하위 펀드로 자동 전환된다. 투자자가 임의로 주식 비중이 더 높거나 낮은 펀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전환할 때 횟수나 수수료 제한은 없다.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