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악성루머 수사 의뢰”

하이닉스반도체는 증권가에서 자사(自社) 관련 악성 풍문이 떠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법기관에 근원지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하이닉스 측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악성 풍문을 경험했지만 최근에는 그 음해성이 주가와 회사의 신인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정도”라며 “악성 풍문은 주주를 포함한 회사 이해관계자의 권익뿐 아니라 금융 및 증권시장의 건전성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는 만큼 향후에도 사법 조치 등을 통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