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앙프랑’ 등 獨 ‘iF 디자인상’

  • 입력 2008년 11월 28일 03시 03분


한국타이어는 자사(自社)의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사진)’과 ‘옵티모4S’가 타이어로는 최초로 독일 ‘iF 제품디자인 어워드 2009’의 교통부문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앙프랑과 옵티모4S는 친환경성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높은 성능을 발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앙프랑은 기존 타이어 회사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나뭇잎 모양의 트레드(tread) 패턴과 나비 형태의 사이드월이 특징. 옵티모4S는 세계적인 친환경마크 ‘블루엔젤’을 획득한 제품으로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좋은 성능을 내도록 제작됐다.

1954년 시작된 ‘iF 제품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은 물론 기술, 혁신성, 환경친화성 등을 심사해 매년 수상작을 결정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은 “세계적 디자인상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