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장 윤영두 씨

  • 입력 2008년 11월 18일 02시 59분


금호타이어 김병추 씨

금호개발상사 김창규 씨

금호에스티 한이수 씨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7일 국내 주요 그룹 중 처음으로 올해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해 재계의 연말연시 고위 임원인사의 막이 올랐다.

금호그룹은 12월 1일자로 4개 계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윤영두(57)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김병추(54)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금호타이어 영업담당 사장 △김창규(55) 금호개발상사 대표이사 부사장은 금호개발상사 대표이사 사장 △한이수(57) 금호건설 부사장은 금호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맡게 됐다.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상근고문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또 이번에 영업담당 사장 직위가 신설된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지금처럼 오세철 사장이 맡는다.

이 그룹은 사장단 인사에 이어 다음 달 초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 내년 1월 초 부장급 이하 직원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은 신임 사장 승진자 4명의 주요 경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금호타이어 노무담당 상무, 구주본부장(상무) △아시아나항공 관리본부장(부사장)

▽김병추 금호타이어 사장 △란생대우 유한공사 총경리(사장) △금호타이어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김창규 금호개발상사 사장 △금호석유화학 관리부문 상무 △금호리조트 대표이사 부사장

▽한이수 금호에스티 사장 △아시아나항공 건설사업부 상무, 금호건설 상무 △금호건설 건축 및 플랜트 담당 부사장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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