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돈 버는 법]멜라민 직격탄 한달 식품주 여전히 약세

  • 입력 2008년 10월 23일 02시 59분


국내에서 멜라민 파동이 일어난 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식품주 주가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증시 급락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식품주가 침체장에서 고전하는 것은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계열사인 해태제과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던 크라운제과는 22일 전날보다 8.96% 내린 4만3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크라운제과 주가는 지난달 24일 7만4200원까지 올랐지만 멜라민 파동 이후 급락했다.

이날 대상과 CJ제일제당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오뚜기(―11.55%) 남양유업(―9.68%) 동원F&B(―5.78%) 등도 코스피 하락률(5.14%)보다 더 많이 내렸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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