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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1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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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테이블(BSR)’에 참석해 “한일 양국간 관광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저터널을 통해 유럽이 하나가 된 대표적인 예가 영-프랑스 해저터널”이라며 “1994년에 개통된 영-프랑스 해저터널을 통해 지금까지 2억1000만 명의 여객과 1억7000만 t의 화물이 영국과 유럽대륙을 오가며 유럽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일 해저터널이 앞으로 한중 해저터널과 연계된다면 중국과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 전체는 물론 향후 유럽과도 연결돼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대동맥이 완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