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가장 옮겨가고 싶은 대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1029명을 상대로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중 가장 이직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4.7%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포스코(9.0%), 한국전력공사(8.3%), 현대자동차(6.6%), 대한항공(3.9%), SK텔레콤(3.0%), 한국수력원자력(2.9%), 현대중공업(2.6%), 아시아나항공(2.6%), 포스코건설(2.5%)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이유로 직장인들은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 5개 기업에 대해 ‘관련업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나머지 기업들은 고용안정이나 복리후생 등이 이유였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