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최근 2008년 상반기 성과평가를 실시해 직무성과가 탁월한 SS등급 20명, S등급 173명 등 4급 이하 공무원 856명을 5가지 등급으로 분류했다.
SS등급에 선정된 직원들은 상반기 성과급으로 5급 기준 316만4000원을 받은 반면 최하위인 C등급(77명)은 10만5000원만 받았다. 모두 305만9000원의 차이로 최우수 직원은 최하등급의 직원보다 6개월간 매달 50만 원씩을 더 받은 셈이다.
조달청은 상반기에 전체 성과급의 30%, 하반기에 70%를 지급할 예정이어서 하반기의 성과급 차이는 최대 700만 원까지 벌어질 수 있다.
조달청은 “성과와 보상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해 업무경쟁력을 높이고 성취감과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