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제관련 월간지인 ‘월간 글로벌리더’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은 중국에 총 65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지역별로는 장쑤(江蘇) 성에 LG화학의 리튬 폴리머 전지 생산 공장,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생산 공장 등 22개의 공장이 밀집해 가장 많았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이 10개였고 이어 인도(9개), 인도네시아(7개), 말레이시아(6개), 태국(5개), 필리핀(4개) 등의 순이었다.
그룹별로는 LG그룹이 총 61개의 해외공장을 갖고 있어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그룹(40개), 현대·기아자동차그룹(40개), SK그룹(9개) 등의 순이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